제목
1820유시온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입장을 발표하고자 하는 1학년8반20번 유시온입니다.
정부는 2015년 11월 초 중 고등학교의 역사교육을 국정교과서를 통하여 실시한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 발표에 많은 역사학자와 국민들이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2017년도부터 국정교과서로 중 고등학생을 가르치기로 확정하였습니다.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이유를 살펴보면 현재 교학사를 제외한 7종의 역사교과서는 좌파 편향적으로 서술되어있어 이 교과서로 배운 학생들은 결국 사회에 진출하고 또 군대를 가게 되는데 결국 대한민국은 좌경화되어 대한민국의 안보가 허물어진다는 주장입니다.
그래서 국가가 제시한 기준으로 교육을 받아 온 국민이 통일된 역사관과 애국심을 가져 자유민주주의의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며 국정화의 이유를 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똑같은 생각으로 역사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그렇게 지키고자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입니까 아니면 북한정권과 같은 독재통치의 국가입니까?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목적은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여 미래를 지키고자하는 것으로 이는 다양한 시각의 역사를 마주하고 비평함으로써 스스로 올바르고 튼튼한 역사관을 갖게 될 것이며 이러한 역사관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킬 수 있는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일본이 독도가 왜 일본 땅이라 주장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한국이 독도가 왜 한국 땅이라 주장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고문서를 통하여 독도가 한국 땅이고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어디까지나 조선의 땅이었을 겁니다.
그렇다면 패망한 조선이 지금의 한국입니까?
그렇게 따지자면 대마도도 한국 땅이어야 하고 만주벌판도 한국 땅이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일본이 주장하는 바를 정확히 알고 비판하고 대응할 수 있어야하며 비로소 독도를 지킬 수 있고 또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습니다.
이는 다양한 시각의 올바른 역사를 배움으로써 가능할 것입니다.
위대한 정치가는 역사를 바꾸고 무능한 권력자는 역사책을 바꾼다 하였습니다.
근대사부터 현대사까지의 불편한 진실을 가리고자 국민의 눈과 진리를 가리고자 한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최소한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역사교과서는 국정교과서보다는 검정교과서를 지지합니다.
이상 제 이야기를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