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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 김석인(테마 : 우정과 사랑)

  • 작성자김석인 이메일
  • 작성일2014-06-07 23:30
  • 조회195
  • 구분 인문

1805 김석인(테마 : 우정과 사랑)

제목(주제) : 우정과 사랑의 의미를 찾아떠난 ‘가족愛 날’
1805 김석인

  이번 2014년 6월 7일에 실시된 이번 체험활동은 가족과 함께 하는 ‘가족 愛 날’ 행사로 참여하게 되었다. 전에는 이런 가족들과의 행사가 있어도 부모님이 항상 바쁘셔서 나 혼자 친구들과 같이 소풍이나 여행을 갔었다. 하지만 이번 이 행사에는 모처럼 부모님이 같이 가시기로 하였다. 모처럼 나는 이런 기회가 너무 좋았다. 과연 내가 이제 앞으로 살면서 부모님과 같이 손을 잡으며 여행을 할 수 있을까도 조심스럽게 생각해보기도 했다. 그런 걱정과 설렘을 가득 안고 무각사로 갔다. 8:10에 비록 동생은 오늘 참가하진 못했지만 엄마, 아빠, 나가 같이 차를 타는 그 자리가 모처럼 따뜻하고 좋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8:40에 고작 현충일 하루 쉬었을 뿐인데 친구들이 참으로 반가웠다. 친구라는 것은 평상시에는 그 소중함을 모르지만 하루 쉬고 만나니 기쁘게 되는게 그게 친구인 것 같다는 것도 새삼 느끼게 된다. 또한 학교 교복만 입고 학교 생활만 하는 친구들의 모습들이 소풍이라고 한껏 멋부리고 온 친구들의 모습을 보니 달랐다, 과연 학교생활이 힘든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이 밝았다. 친구들의 학교 밖 모습을 보는 것도 이 체험의 묘미이기도 한 것 같다. 그리고 문뜩 떠오르는 것은 내가 그들의 친구이고 그들의 친구가 나라는 것과 늙으면 고등학교 친구들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고 평생 만나게 된다라는 삼촌의 말씀이 떠올랐다. 맞다. 난 이 친구들의 그 1년 그 순간만이 친구가 아니라 평생이라는 인연의 끈을 같이한 친구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행사를 통해 우정을 표현하고 더 돈독을 할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부모님과의 사랑에 대해서도 표현하고자 마음을 먹었다.
 먼저 ‘우정’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한다. 우리는 ‘우정’이라는 말은 많이 배운 단어이지만 써 본 적은 많이 드물 것이다. 그러면서 친구라는 말은 항상 하는 말이다. 왜 그럴까? 우정이라는 ‘우정’이라는 말의 뜻은 사전에서 ‘친구(親舊) 사이의 정’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래서 친구와 우정이라는 단어의 관계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 것이다. 이 점에서 나는 여러 생각해보고자 한다. 여기서 짚어보아야 할 것은 과연 ‘우정’이라는 이 심오한 말을 과연 이 간단한 말로 정의할 수 있을까, 아니다. 우정의 사전의 의미는 한자 벗 우(友)와 정 정(情)이 합해져 ‘친구(親舊)의 정‘이라는 의미로 말미암게 된다. 그럼 우정에서 말하는 진정한 벗과 친구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사람은 누구나 만남과 헤어짐으로 세상살이를 하게 되고, 더욱이 같은 사회에서 같은 목적이나 취지를 가지고 생활하는 사람들은 자주 만나 어울리기 마련이고 이 때에 벗의 관계가 이루어진다고 한 전문가는 말한다. 그렇다. 나는 학생이고,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하기 위해 송원고에 입학한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와 같이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택한 사람들의 지금의 나의 친구들, 동무, 우인, 동료이다. 여기서 한자인 벗 우(友)는 왼손을 나타내는 ’왼 자(左)’와 오른손을 나타내는 ’우(又)’자를 어우른 글자로, 손을 마주잡고 서로 도우며 더불어 친하게 지낸다는 뜻을 담는 것인데이것을 보면 많이 반성해야 되지 않겠는가, 우리는 서로 이기고 성공하기 위해서 끝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에서는 얼마나 더 치열할 것인가, 나 또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서로 도우지는 않고 나 혼자 성공하려고 하는 마음에 이 벗의 의미를 어기지는 않았는가 반성하게 된다. 다행히 이 행사로 인해 송원고 동무들과 함께, 그래 함께 성공하고 그렇기 위해서는 서로 손을 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손을 꼭 붙잡고 악착같이 서로 도우며 더불어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예전에는 친구라는 것이 단지 친한 친구의 의미고 그저 그런 의미없이 자주 쓰는 말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느낀 것과 탐구한 것을 통해 친구(벗)을 사귀기 위해서는 우선 믿음으로써 벗을 사귀어야한다는 것(삼강오륜 중 붕우유신(朋友有信))과 서로가 사랑하고 공경하는 것이다. 여기서 사랑은 물론 남녀간의 사랑도 있지만 친구들과의 서로를 위해 있는 사랑이다. 그리고 셋째로, 벗을 사귐에 있어서는 서로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 이 말은 공부를 하여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 공부를 열심히 해야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기 때문에 이 우정이라는 것을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사진 생략>
  
 모정 / 이유태
 이유태(1916-?) 그림. 1943년. 142cmx198cm. 
 종이에 먹과 채색. 모자 간의 사랑을 보여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랑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둘째로 사랑이다. 사랑? 그렇다. 사랑이라는 단어를 보고 남녀간의 사랑이라는 의미를 먼저 떠올리기 십상이다. 그러면 사랑이라는 단어가 오직 남녀간의 사랑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을까? 아니, 사랑이라는 말은 다양한 의미를 가진 마음 설레게 하는 추상적인 단어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사랑의 진정한 의미는 ‘아끼고 위하여 정성과 힘을 다하는 마음’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내가 생각하는 사랑의 의미는 ‘부모 덕에 자식이 입은 사랑의 의미이다’ 이 ‘모정(이유태)’의 작품처럼 부모님의 사랑은 바다와 같이 끝이 없다. 나는 그래도 지금까지도 부모님의 사랑은 한 끝도 모르고 오히려 감사할지도 모르고 맨 불평하고 화내고 사고치고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부모님의 마음을 썩히고 상처를 주었던 것 같다. 부모님의 소중함과 그 사랑을 전혀 받지 못해서 그런가, 아니다. 나는 분명히 분명히 부모님에게 그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그 큰 사랑을 나는 당연시 받아야하는 것으로 생각하니, 부모님의 사랑과 그 뒤에 숨겨진 자식 뒷바라지의 그 주름들을 당연하게 여기니,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오늘이 아니었음 앞으로도 모를 것이다. 그 부모님의 뜨거운 눈물과 주름 속에 있는 사랑을....... 나는 그래서 학생인 내가 할 수 있는 공부를 최선을 다해서 해서 내 꿈을 이루고 결혼하게 되면 그게 부모님을 호강하게 하고 효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매 순간에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학업에 열중할 것이다. 
  첫 번째 사진은 무각사 절 안, 공원 잔디밭에서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사진을 통해 부모님의 사랑을 표현하고 하나, 참 오랜만에 찍은 부모님과의 사진이라서 많이 어색하고 부자연스럽다. 그래도 부모님 양쪽에 꼭 잡은 두 손과 두 팔이 그렇게 따뜻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마음이 따뜻해진다는게 이런 느낌이었구나도 싶었다. 이때껏 느끼지 못한 부모님의 사랑을 사진을 찍게 됨으로써 한 껏 느껴보고 크나 큰 행복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부모님을 위해서 학업에 열중하고 효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심게 된 계기가 된 사진이다. 
“부모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사진 생략>

<왼쪽부터 든든한 아빠, 멋있는 나, 아름다운 엄마>

  두 번째 사진은 무각사 절 앞 정자에서 나의 인생을 앞으로 함께할 친구들과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에서는 나의 친구들이 앞으로 평생을 같이 할 것이고 비록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지금은 이렇게 우리 모두가 ‘하나’이고 한 길을 걷고 있음을 강조하여 표현하고자 하였다. 
이 사진을 통해 단순한 의미의 우정이 아니라 어깨동무를 하면서 서로 도우며 고등학교의 산을 넘어 성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같이 이룰 것이라는 진정한 의미의 우정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ㅋㅋ, 평생을 같이 할 내 송원 동무들이여! 꼭 성공해서 보여주자! 파이팅!!!^^”
“그리고 1학년 8반 포에버~~화이팅~~!♡”

사랑한다, 얘들아! Do Dream! 송원


<사진 생략>
<아랫줄 왼쪽부터 우리반 마스코트들, 이쁜이 기원이, 조각남 혁이, 8반 명물 완승이, 간지 철철 준호, 뒷줄 왼쪽부터 8반 대장 곰팅이 동진이, 8반 대표 연예인 김영준, 그리고 시크 석인(나)>

 오랜 만에 가족과 학교 밖에서의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인생은 혼자서 걷는 길이 아니라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어깨동무하고 넘어지면 일으켜 주고 뒤어서 밀어주고 앞에서는 끌어주면서 성공과 행복이라는 그 목적지를 향해 간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비록 지금 내가 쓰는 이 글이 상투적이고 형식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내성적이고 특히 부모님과 친구들과 이런 사진을 찍어본 적이 드물고 하기 싫었던 나에게 큰 도전이었고 성격 개선과 진정한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이 짧은 순간이 나에게는 크고 앞으로도 계속 기억될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 - 이상 - 
(글자수 4211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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