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703 권창준저는 '수학에 대해서 선행학습을 해야한다.' 라는 주제로 이번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선행학습을 해야한다는 것을 반대합니다. 먼저 선행학습이란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습득할 때 정규 과정보다 시간적으로 앞서 배우는 일이라는 뜻인데 요즘에는 과도하게 앞서 배우는 것 같습니다.
조선일보에서 “강남 ○○학원에서 작년 말에 초등 2학년생을 대상으로 '3학년 반' 선발시험을 본다. 학부모 사이에서는 '○○고시'라고 불리는데, 그 시험이 끝난 후 학원장이 '애들이 공부를 너무 많이 해 왔다'고 놀랄 정도였다고 한다. 그 반은 4학년 1학기 진도를 나가며 심화수업을 하는 반인데, 시험을 치른 2학년 아이들이 기본적으로 6학년 과정을 다 마치고 왔다는 것이다. 거기 붙으려면 최소한 그 정도는 해야 한다”라는 기사가 있었는데 요즘 초등학생 4학년이 기본적으로 6학년 것을 끝내고 심하면 중학교 내용까지 끝낸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교육 전문가들은 '과도한 선행학습은 아이를 무기력하게 만들기 쉽다'라고 했는데 이 말처럼 학원에서는 배우고 학교에서는 자는 이러한 행동이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선행학습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학생들이 ○○학원 ○○반에 다닌다는 사실만으로 자기 위안한다는 것입니다. 자기는 잘한다는 생각으로 또는 이반에 있으니까 중학교나 고등학교(특히 고등학교)에 가서 상위권의 반에 올라갈 것이라는 그런 생각으로 자기한테 맞지 않는 무리한 선행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학부모들이 시켜서 하는 경우입니다. 학부모들은 자기 친구의 아들 혹은 딸은 고등학교까지 나갔으니까 자기 아들 혹은 딸도 여기까지는 시켜야지 하는 생각으로 아이들을 억지로 시키게 됩니다. 또는 특목고나 과학고에 보내기 위해서 또는 수학경시(올림피아드)등에 입상하기 위해서 심화학습을 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과도한 선행학습이 효과가 있을까?라고 조선일보에서 조사를 했는데 천재가 아닌이상 다 잊어버리고 그냥 한번 이런 공식을 본적이 있다는게 전부였습니다. 이처럼 별 효과없는 수학에 대한 선행학습을 저는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