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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3 김진영모두들 한번쯤 굵은 전기전선으로 나란히 연결된 송전탑을 한번쯤은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송전탑에 대한 어떠한 인식을 가지고 있나요? 아마 몇몇은 좋지 않다고 말하고 몇몇은 좋다고도 말을 할 것입니다. 이렇게 의견이 달라지는 이유는 송전탑은 장점과 단점을 같이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이러한 두가지 이유로 인해 이슈화 된 사례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밀양 송전탑 사건”입니다.
밀양 송전탑 사건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경상남도 밀양시에 건설될 예정인 고압 송전선 문제를 두고, 밀양 시민과 한국전력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분쟁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시민은 송전탑 설치의 반대를 주장하고 한국전력은 찬성을 주장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두 입장 중 시민들의 편에서 밀양 송전탑 사건에 대해 서술하려고 합니다. 송전탑을 설치하면 발전소에서 가정이나 회사 등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모두가 전기를 편하게 이용할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의 밝은 햇살과 같은 장점뒤에는 어두운 그림자와 같은 단점들이 숨어있습니다. 우선, 송전탑을 설치하면 이로 인해 인체에 유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2001년 WHO 산하기관 인 IARC에서 극저주파와 소아백혈병의 발병 사이에 통계적인 관련성에 근거하여 극저주파 자계에 대하여 발암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결론 내린점에서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송전탑철거로 인해 주민들은 집값 폭락이라는 경제적인 부담을 떠맡게 된다는 것입니다. 송전탑으로 인한 엄청난 초고압으로 인해 송전탑 뿐만 아니라 송전선로가 지나가는 곳은땅값 폭락으로인해 주민들의 땅의값이 대폭 떨어지고 이것을 막으려 해도 “전원 개발 촉진법”이라는 공공을 위한 강제적인 행위를 정당화하는 법으로 인해 막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정부는 송전탑을 설치안하면 신고리 발전소의 전력공급이 되지 않아 전력위기가 온다는 말을 사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밀양의 송전탑의 목적중 하나가 신고리 발전소의 전력공급이지만 ,신고리 3호기 발전량(140만㎾)은 전체 발전설비총량(8560만㎾)의 1.7% 정도라는 점에서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송전탑의 설치는 전력공급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많은 단점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밀양이라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근처에 송전탑을 설치하면 이런 단점들로 인해 주민들의 생활의 질이 악화가 됩니다. 꼭 이렇게까지하면서 밀양이라는 곳에 송전탑을 설치해야할까요? 저의 생각은 적어도 밀양근처의 산에 송전탑을 설치해야한다는 것이 공정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므로 밀양의 송전탑 설치는 적절하지 않다고 저는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