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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5박찬석

  • 작성자박찬석 이메일
  • 작성일2016-04-03 20:28
  • 조회202
  • 구분 인문

국어 3분 스피치
             주제: 학생에게 스마트 폰이 필요 한가
                  1학년 6반 15번 박찬석

 여러분은 저번 달에 열렸던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을 기억하십니까? 무궁무진한 과학의 발전과 그 끝이 없는 한계에 대해 체감할 수 있었던,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대결이었습니다. 과거에 비해 월등한 과학의 발달이 ‘바둑’이라는 분야에만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우린 이미 스마트 폰과 함께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덕분에 보다 여유 있고 편리한  생활을 살 수 있게 된 것은 분명하나, 반대로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아직은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나, 저는 스마트 폰의 위험에 대해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자 합니다.
 먼저, 스마트 폰은 학생의 주변 관계를 단절시킵니다. 스마트 폰을 통해 게임이나 음악감상 등 혼자서도 여러 활동을 손쉽게 할 수 있어, 굳이 밖에 나가지 않고도 만족스러운 취미생활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습관은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멀어지게 만들고, 주변 관계를 단절시킵니다. 실제 경남청소년종합지원본부에서 경남의 ‘인터넷 중독 위험 및 주의사용자군’ 초·중·고교 145곳 내 950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폰 과다사용’ 주제에 대해 실태 조사한 결과, ‘가족이나 친구보다 스마트 폰 사용이 더 즐겁다’는 응답이 무려 90.6%에 달했습니다.
 다음으로, 스스로 스마트 폰 사용을 조절할 수 없어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 폰을 오래 바라보면 시력이 떨어지고, 인체를 해롭게 하는 전자파의 발생은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전자파는 뇌세포를 파괴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또한 구부정한 자세로 장시간 스마트 폰에 열중해 성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경남청소년종합지원본부가 조사한 결과 ‘스스로 조절할 수 없다’고 답변한 학생은 92.6%로 나타났고, 반면 ‘조절할 수 있다’는 학생은 7.4%에 그쳤습니다.또 스마트 폰을 보고 있으면 목뼈인 경추가 꺾이게 되면서  원상태로 돌아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매일 2시간씩 15도만 목을 구부려도 1년이면 8.5톤 하중을 받습니다. 실제로 중독위험군 청소년들은 목통증, 어깨 결림을 호소합니다. 나아가서는 거북목 증세를 보이며 두통을 유발합니다. 
 마지막으로.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스마트 폰을 사용하던 직원들은 간단한 업무도 15분 정도 걸렸다고 합니다. 이처럼 스마트 폰을 사용하면 집중력과 성적이 떨어집니다. 이에 대한 근거를 대자면 한국정보화진흥원이 2011년 초등학생 스마트 폰 사용에 대해 설문 조사를 한 결과 50%가 넘는 초등학생들의 성적이 내려갔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스마트 기기에 과도하게 집중하게 되면 우리 눈의 눈 깜박임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연구에 따르면 대화시의 눈 깜박임 보다 5배나 줄어듭니다. 눈 깜박임이 줄어들수록 눈물 막 형성이 줄고 안구 건조증 증상이 발생하는데 심한 안구 건조증은 시력저하를 유발하기도 해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마트 폰은 우리 생활을 한층 풍족하게 만들어주지만, 동시에 해롭고 치명적인 존재이기도 합니다. 건강상의 문제를 초래하고 사교성을 저하시키는 것과 더불어 이외의 언급되지 않은 여러 문제들까지, 아직 스마트 폰과 과학의 발전을 긍적적으로만 바라보기에는 적지 않은 장애물들이 남아있습니다. 무엇보다, 적절한 스마트 폰의 사용은 득이 되지만, 조금이라도 그 정도를 넘치게 되면 한 순간에 실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고, 스스로 조절하려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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