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632 천훈범제목: 친구 그리고 가족
6월 7일 토요일 풍암저수지에서 가족 愛 날 행사가 있었다.
나는 전날밤 잠을 많이 자지 못해서 가는 것에 대해 불만이 가득한 채로 일어났다.
그래도 가기는 해야 하니까 서둘러 준비를 마치고 풍암저수지로 갔다.
부모님이 같이 가시기는 했는데 친구들끼리 어울릴것 같아서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같이다니지는 않기로 했다.
주차장에 모여있는 친구들과 부모님들을 보니 어느새 나의 부정적인 생각들은 사라졌다.
원래 목표는 화합이었지만 잘 되지 않은것같아서 우정으로 하기로 하였다.
첫번째 사진은 'harmony'라는 조형물 앞에서 찍은것이다. 왼쪽부터 범수,나,성준이이다. 사실 사진을 찍을때에는 관심조차 없었는데 지금 보니까 세대간의 화합이 연상된다.
두번째 사진은 왼쪽부터 나,성준이,성준이 아버지,범수이다. 평소에 내가 성준이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중 하나가 바른 인성인데, 성준이 아버님께서 정말 아들을 잘 키우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친구들과 더욱더 돈독한 우정을 쌓을 수 있었고, 친구들의 가족들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친구들끼리 어울리다 보니 부모님들이 소외되는 경우도 약간 있었는데, 그게 좀 아쉬웠다.
그래도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친구 그리고 부모님들과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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