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620 박태준제목 :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우리는 오늘 가족의날 행사로 풍암저수지에 갔다. 우리 집하고 엄청 가까워서 여유롭게 준비하고 저수지 주차장에서 우리 조원인 현수와 호승이, 선진이를 만나서 우리는 출발했다. 부담임 선생님이신 전일수 선생님을 만나 잠깐이지만 등산도 해보고 산 구경도 했다. 등산도 하고 저수지 산책도 하면서 더운 날씨 때문에 지칠 법도 했지만 친구들과 학교에서 못 다한 이야기도 해보고 이런 저런 장난도 치면서 지쳤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다. 쉬면서 친구와 재미있는 게임도 했다. 공부밖에 못 하는 학교에서는 할 수 없는 게임을 해서 더욱 즐거웠다. 밖에서 커다란 정자 앞에 모여있는 다른 조 친구들과도 어울렸다. 우리 반 친구들이 8개 반 중에서는 가장 단합이 잘 된다고 느꼈다. 정자를 떠나 천천히 걸어가다가 커다란 조형물 앞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시는 호승이 부모님을 만나서 인사도 드리고 사진도 찍었다. 우리 부모님은 바쁘셔서 오시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같이 오고 싶었다. 집하고 가깝긴 하지만 그 동안 학업 핑계로 가족과 같이 보내는 시간을 갖지는 못했지만 이제부터라도 이야기도 많이 하고 반 친구들과도 더욱 가깝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첫번째 사진 : 커다란 정자 앞에 있었던 인공폭포에서 찍은 사진이다. 머리를 만지고 있을 때 찍혀버렸다.
두번째 사진 : 자연과 친구들과 함께한 사진이다. 뒤에 보이는 나무와 풀이 멋진 배경이었지만 그 때 벌레에게 다리를 물려버렸다.
세번째 사진 : 조형물 앞에서 호승이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호승이네 부모님밖에 오시지 않으셔서 약간 아쉬움이 있었다. 우리 부모님도 같이 오셔서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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