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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6 이윤하

  • 작성자이윤하 이메일
  • 작성일2014-06-07 21:52
  • 조회249
  • 구분 인문

1626 이윤하

제목: 요즘 대세는 의리가 아닌가

5.6반이 가게될 장소는 다름아닌 풍암저수지, 풍암동에 사는 나로썬 참 좋았다. 
자주 가본 나에겐 별로 흥미가 없었을 수도 있었으나 화순까지 멀리 가야되는 다른반 친구들을 생각하면 다행인것 같았다. 
우리 부모님은 꼭 참석하셔야 할 다른 행사가 있으셔서 나와 함께 학교행사에는 참석할순 없었다.
크게 아쉬울게 없었던게, 3주전쯤에 가족끼리 풍암저수지에서 운동하였기에 괜찮았다. 

난 약속장소와 가까이 살기에 그랬을까? 오히려 늦잠을 자버려서 5분정도 늦게 도착해버렸다. 
도착해서 주차장에서 모여 있는 반친구들, 교복 입은 모습만 보다가 사복입은 모습을 보니까 확실히 달라보였다. 
우리조는 이동현(어머니,남동생과 함께), 정호영(아버지와 함께), 박정우(아버지,어머니와 함께),박결,나로 구성되어있다.

사진테마는...그렇다, '우정'으로 결정했다. 아무리 부모님과 함께하는 행사라지만 요즘 대세는 의리가 아닌가.!
앞서 사진 4장은 친구 5명과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찍은 가슴 뭉클해지는, 으리넘치는 사진들이다. 
사진찍는 담당은 주로 내가 했다. 내가 친구들에게 이렇게 포즈잡자~여기서 찍자~ 귀찮게 한거 같은데 같은조 친구들 모두 귀찮은티 안내주고 열심히 사진을 찍혀줘서 고마웠다. 위사진은 (동현이의 재미없는 드립마저 웃어주는)동현이의 동생분이 찍어줬다. 이행사에선 그래도 단순한 산책이 아닌 친구들,부모님과 사진을찍는다는 아이템이 마음에 들었다.

사진 한장은 로우앵글 기법을 사용하였다. 더욱 우리의 우정을 웅장하게 느껴지도록 하였다.
다른 한장은 거리감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소실점을 이용해 보았다.
또다른 한장은 나뭇가지사이로 들어오는 조밀조밀한 빛들로 피사체가 적정노출에 이르도록 찍어보았다.

그런데 부모님과 함께온 친구들은 대부분 부모님들을 잘 챙겨드리지 못한것 같았다. 물론 친구들과 함께 있으니 조금은 쑥쓰러우리라라고 생각되긴 했지만 행사 후반부엔 결국엔 친구들끼리 몰려다니고 부모님들은 따로 다니시는 모습을 보니 이 행사엔 조금 개선될 부분이 보였다.

그래도 맨날 주말에 자습하고 학원댕기고 집에와도 폰만지는 우리에겐 이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 저수지도 한바퀴돌며 사진도 남기며 추억을 쌓게해서 충분히 보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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