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423 이예린솔직히 처음에는 '2시간이나 어떻게 보내지?' 이런 생각 부터 들었다.
하지만 막상 사진찍고 박물관을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 있었고, 마지막에는 사진을 더 찍고 싶었다.
단순히 친구들과 셀카가 아닌 테마별로 촬영을 하는데 재미있었다. 중학교 때는 주말마다 친구들과 놀고 다녀서 사진을 찍을 기회가 많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학교에서만 생활에서 그런지 사진을 찍을 장소도 시간도 마땅치 않았었다. 하지만 어제는 정말 자유롭게 친구들과 얘기도 나누면서 즐겁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날을 맞이하여 한 행사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언니는 언니대로 아빠는 아빠대로 바빠서 같이 오지 못하고 엄마랑만 오게 되었다. 엄마랑 둘이 차타면서, 정말 엄마와 내가 같이 보낸 기억이 없다는 게 생각이 났고, 앞으로는 엄마와 시간을 더 많이 보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앞으로도 이렇게 힘든 고등학교 생활사이에 이런 휴식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1. 들어가자마자 엄마와 같이 찍은 사진
2.LOVE(아란,나,인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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