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4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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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정소연

  • 작성자정소연 이메일
  • 작성일2014-06-07 22:30
  • 조회245
  • 구분 인문

1430정소연

아마 초등학교 2학년 때 후로는 부모님과 체험학습을 가본 적이 없다.
저학년 때 부모님이 오셔서 아이들 챙겨주느라 같이 동행을 몇 번 했지
그 뒤로는 항상 친구들과 함께 였었다.
그래서 처음에 부모님과 같이 간다는 말이 어색하게 느껴졌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일이 있으시다고 하셔서 늘 그래왔던것처럼 친구들하고 놀것이라 생각했다.
초반에는 부모님과 사진을 찍으려는 친구들이 많아서
부모님의 빈자리가 느껴져서 조금 속상하기도 했지만
그 뒤로는 친구들과 계속 사진찍으로 이리저리 다녀서인지 그런 생각이 차츰 줄어들었다.
4명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을 좋은 장소를 찾고
포즈는 어떻게 취할 것인지 계속 떠들어 댔던것 같다.
그러다가도 다른 친구들이 사진 찍고 있으면 붙어서 다 같이 찍고,
두세명이 있었는데도 다 같이 우르르 몰려와서는 단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사실, 나를 포함해서 사진을 찍기 꺼려하는 친구들이 많다.
그렇지만 과제 때문이어서라도 한 두장씩 찍어가면서 평소에는 하지 않았던
일상적인 추억들을 많이 남겨 갈 수 있어서 뿌듯했다.
친구들 부모님들도 우리가 사진찍는데 나서서 사진도 잘 찍어주시고
오가는 길에 데려다 주셔서 그런지 다른 여느 때 보다더 더 편하게 느껴졌다.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느라 우리들끼리의 시간을 보내지 못한 친구들도 서운하고,
같이 사진을 찍지 못한 친구들도 아쉽다.
하지만 그런 친구들을 보면서
나도 오늘 부모님과 같이 보내지 못한 시간을 채우기 위해서라도
조금씩이라도 시간을 내서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겠고,
오늘 함께 하지 못했던 친구들과 더 친해져야겠다.

(왼쪽부터)
첫번째사진 : 우리반 단체사진
두번째사진 : 아란,예린,나,인지
세번째사진 : 아란,인지,예린,나
네번재사진 : 예린,인지,아란,나(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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