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3반
  • 교육마당 > 학급공부방
  • 1학년 3반

제목

1328정주리

  • 작성자정주리 이메일
  • 작성일2016-04-03 19:51
  • 조회165

안녕하세요 28번 정주리 입니다. 먼저 지금 학원에서 선행학습을 하고 있는 중이거나 방학 때 하고 온 학생들 손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듯 저희 반에서도 다수의 학생들이 선행학습을 하였고 발표자인 저 또한 선행학습을 하고 왔습니다. 저는 오늘 이러한 선행학습을 규제하기위해 2014년 3월 11일 제정된 선행학습 금지법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선행학습 금지법에 찬성하는 근거로는
첫째, 지나친 선행학습이 학생들의 행복지수를 떨어뜨립니다.
2011년 전후부터, 우리나라는 줄곧 OECD 국가 중 학생들의 행복지수가 가장 낮은 나라로 꼽혔습니다. 그 첫 번째 이유는 과도한 사교육, 즉 내신을 위한 지나친 선행학습이다 이러한 학업 적 스트레스가 쌓여 심하면 자살하는 경우까지 생기고, 그렇지 않더라도 무미건조한 학생생활을 할 수 밖에 없어집니다. 우리나라 학부모와 학생들의 특성상 경쟁은 절대 사라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선행학습을 법으로 제정해 막는다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이고, 학생들의 학업 적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둘째. 선행학습은 빈익빈부익부 현상을 심화시킵니다.
실제로 과외 금지조치  있었던 1980~2000년, 그때의 조사 결과 다른 시대보다 계층 간 이동 비율이 높았다고 합니다. 이 말은 중산층의 자녀로 자란 아이가 상류층 사람이 될 수 있는 비율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과외나 학원 등을 동반한 선행학습은 빈익빈 부익부 현상만 심화시키기 때문입니다. 학원은 각 학원마다 20만원에서 강남의 수험생 전문 학원은 한 달 300만원 까지 소모된다고 합니다. 학원비가 많이 들수록 학원의 서비스나 교사의 질이 좋아지는 것은 당연지사이기 때문에, 돈이 많은 부모의 자녀는 좋은  시설과 좋은 강사 아래서 공부하고 평범한 가정의 아이는 평범한 시설과 평범한 강사 아래서 공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결국 학생들 간의 내신 차이를 불러오고 길게는 부자의 아이들은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부모의 아이들은 더 가난 해지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심화 시킬 수 있습니다.
셋째. 선행학습은 다른 학생들에게 부담감을 주어 필요하지 않은 학생들도 선행학습을 하게됩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따라하는 것에 적응되어있습니다. 반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다니는 학원이 다른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선행학습 없이도 자기 주도 학습으로 충분히 교과과정을 이해할 수 있거나 정말로 하기 싫은 학생들에게까지 선행학습의 파도가 전달됩니다. 그렇게 된다면 다른 학생들이 자기 개발을 하거나 진로탐색을 할 수도 있는 시간에, 학원에서 선행학습이나 사교육을 받으며 불필요한 시간과 돈을 낭비하게 됩니다. 결국 선행학습은 학생에 한해 하는 것이지만, 학부모들의 교육열 때문에 선행학습이 필요하지 않는 학생들에게까지 옮겨가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시간과 돈을 낭비하게 해 피해를 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저는 이렇듯 입시 과열에서 시작 된 선행 학습이 성적 향상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며, 과도한 선행학습이 바람직하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교육 강화 및 사교육을 줄이고,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과도한 선행 학습을 시키지 않기 위한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연번

    제목

    파일

    작성자

    작성일

    조회

맨처음이전 5페이지12345다음 5페이지마지막

바로가기 호출버튼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