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3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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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 이현지

  • 작성자이현지 이메일
  • 작성일2016-04-03 12:55
  • 조회86

<국어 3분 스피치>

저는 유전공학과, 생명공학과, 화공학과에 관심 있는 1학년 3반 이현지 입니다. 저의 관심분야와 관련 진로에 대해 정한 주제는 바로 ‘생명복제는 과연 현명한가?’를 주제로 선정해 말해 보려합니다.

먼저 생명체 복제는 한 개체와 동일한 유전자 세트를 지닌 새로운 개체를 만드는 것 입니다.
인간의 세포를 포함하여 살아 있는 세포를 배양하는 연구는 여러 가지 목적으로 전 세계에서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은 개체, 특히 동물 개체를 만들 목적으로 수정란, 혹은 체세포를 이용하는 기술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생명체 복제라 함은 주로 동물의 개체 복제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 생명복제에 대해서 반대합니다. 물론 우리 과학의 기술을 점차 발전해 나아가려면 적은 가능성이라도 도전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과학기술로는 생명복제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복제기술 자체의 불완전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체세포를 이용한 복제 기술은 기술적으로 대단히 어렵고 실패율도 높습니다. 복제 동물 1마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난자 수백 개가 필요하며 수정을 시킨다 해도 제대로 세포 분열을 시작해 배아 단계로 들어가는 것은 수십 개에 불과합니다. 자궁에 착상을 시킨다 해도 많은 수가 임신 기간 중에 유산되거나 사산되며 무사히 태어난다 해도 기형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동물권의 문제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첫 번째는 일부 동물 보호론자들은 동물에게도 인간과 마찬가지의 고유한 권리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인간이 마음대로 그들의 유전자를 변형시키고 복제하며 실험할 권리는 없다는 뜻입니다. 이런 주장은 아직 우리나라의 문화에서는 낯설지만 모든 생명은 그 나름대로 고유한 가치가 있으며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동물에게 실험하는 행위는 올바르다고 판단하기 이릅니다.마지막으로는 복제된 동물의 자연 수명이 짧다는 것입니다. 최근 96년에 탄생한 복제양 돌리가 다른 양들에 비해 빨리 늙고 노화에 따른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주장에 따르면 현재 돌리는 세 살이지만 6년생 양으로부터 복제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생리적 나이는 9년생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동물의 염색체에는 텔로미어라는 부분이 있는데 세포가 나이를 먹을 수록 이 부분의 길이가 짧아집니다. 돌리의 염색체의 이 부분은 같은 연령의 다른 양들에 비해 짧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장년의 부부가 복제기술을 이용, 아이를 낳는다 해도 태어난 아이와 부모가 신체적으로 비슷하게 늙게 되는 비극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로써 생명복제는 올바른 행위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저는 생명복제에 대해서는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과학발전이 점차 진전하는 중이기 때문에 저는 지금 현재로서는 아직 생명복제는 시기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까지의 생명복제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이었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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