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3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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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 임소정

  • 작성자임소정 이메일
  • 작성일2016-04-03 02:55
  • 조회88

사교육의 문제점


 안녕하세요 저는 1학년 3반 21번 임소정 입니다. 저는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에 대하여 조사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들 중 학업 성취도 3위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청소년 자살율 1위, 학생 행복지수 최하위권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을 통해 저는 그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대부분은 모두 사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과도한 선행학습으로 인해 대다수의 학생들이 수업내용을 이미 알고 있다 보니 학교수업은 모두 뒷전으로 미뤄진 지 오래이고 선생님들도 그것을 인지하고 기초보다는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을 가르치셔서 소수의 사교육을 받지 않는 아이들이 피해를 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교육 특구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은 퇴근시간인 6시에서 7시 사이보다 아이들이 학원끝나는 시간인 10시에 가장 도로가 혼잡하다고 할 정도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사교육에 대한 열정이 큽니다.
학부모 포털 부모2.0이 자체 실명인증회원 1,3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자 중 76%가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고 있거나 시킨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교육의 기본 취지는 학교수업을 따라가는 것이 버거운 학생들이 학교수업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목적이 변질되어 많은 아이들이 서로 더 앞서가기 위해 사교육을 하다 보니 공교육은 추락하고 가정 소득에 따라 학업 성취도가 달라져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 교육개발원에 따르면 가구 소득 125만 원 이하인 학생들과 581만 원 이상인 학생들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평균점수의 합이 50점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대비가 공교육보다는 대부분 사교육을 통해 이뤄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가정형편으로 인하여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또한 강남이나 목동 같은 교육 특구라 불리는 곳에서 태어나 사교육으로 만들어지는 아이들과 농어촌 지역 등에서 태어나 열악한 환경속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학생들간의 형평성이 매우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이런 현상이 지속된다면 점차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될 것이고 학생들끼리의 경쟁의식이 심화됨에 따라 학교는 경쟁의 공간으로 변질될 것입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사교육을 전면적으로 제제하고 본래 취지에 따라 심한 선행이 아닌, 학교 교육과정을 따라가기 힘든 학생들이 이를 보완하기 위해 활용하는 정도로만 이용해야 할 것입니다. 공교육을 더욱 탄탄히 하여 바로잡고, 학생들이 사교육 없이도 충분히 교육과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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