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222 이수민'엔트로피(제레미 리프킨)'는 열역학의 기본 법칙을 인간 사회에 적용한 책으로 끊임없이 달려가기만 하는 인류에게 에너지 소멸이라는 경고를 던지고 있어 산업 발전과 인간 사회와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봄. 산업은 끊임없이 발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오래된 미래(헬레나 노르베리 호지)'를 읽고 라다크가 서구문화 유입으로 오히려 파괴되는 모습을 통해 산업화가 인간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에 대해서 알게 됨. 이를 통해 과학자에 대한 꿈을 키우는 한편, 과학자로서의 사회적 의무감에 대해 깊이 고민함.
'레디메이드 인생(채만식)'을 읽고 당시 사회의 지식인으로 불리는 이들조차도 실업과 극도의 가난에 시달리는 상황이 현대 사회가 지니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와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하여 시대와 무관하게 존재하는 사회의 현상을 분석하는 통찰력을 키움. 'The Giver(Lois Lowry)'에서는 질병, 가난, 범죄, 실업자가 없는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유토피아적인 사회에서도 인간은 결국 행복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완벽한 사회는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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