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229 정윤정가족과 함께 보내는 가족애날
바로 어제 가족과 함께 하는 가족愛 날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비록 아빠만 참여했지만 아빠와 더 어색한 사이였기 때문에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은수와 하연이와 함께 왔는데 학교말고 밖에서 보는 건 처음이라 그런지 새롭기도 하고 서로 색다르게 느껴졌다.
첫번째 사진은 만연사 앞에서 아빠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평소에 서로 말도 잘 안하고 표현도 안했었지만 오늘 함께 만연사에 와서 대화도 더 많이하고 사진도 많이 찍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처음에는 내가 오히려 아빠랑 거리를 두고 더 멀리 했었는데 그 거리감을 없애니까 아빠가 나를 많이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하루였던 것 같다.
두번째 사진은 우리 조원끼리 함께 찍은 사진인데 서로 어색한 사이였지만 같이 말도 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그런 어색함이 약간은 해소 된 것 같았다.
사진은 별로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즐거운 시간이였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사진을 찍고 싶었다.
<왼쪽부터 홍주, 나, 은하, 예인이, 현서>
학교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친구들과 부모님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즐거웠고, 아빠에 대한 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그리고 숲속에 다람쥐가 다니는 것을 보고 괜히 기쁘고 신기했다. 마치 어릴 때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다음에도 학교에서 이런 행사를 주최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