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 교육마당 > 학급공부방
  • 1학년 2반

제목

1216 남우연

  • 작성자남우연 이메일
  • 작성일2014-06-08 15:48
  • 조회226
  • 구분 인문

1216 남우연

함께해서 좋은 우리 

6월 7일, 가족과 함께 하는 ‘가족愛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아쉽게도 아빠와 동생은 함께하지 못하고 엄마와 함께 화순 만연사로 향했다. 친구들을 부모님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는 처음이라 어색한 분위기일 거라는 내 예상과는 달리 서로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화목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더운 날씨에 상당한 거리를 걸어 다녀야 해서 조금은 짜증이 나고 지칠 법도 했지만 간만에 가지게 된 야외에서의 시간에 모두 불평하지 않고 즐거워했다. 

첫 번째, 두 번째 사진은 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난 후에 우리 조 친구들, 선생님과 찍은, 함께 있기만 해도 즐거운 우리의 우정을 나타낸 사진이다. 학교에서보다 자유롭고 상쾌한 기분으로 웃고 떠들면서 함께 걷다보니 길게만 보였던 길을 금방 다 가 버려서 벌써 다 왔냐면서 놀라기도 했다. 혼자 걸었다면 덥다며 짜증을 내면서 걸었을 텐데 말이다. 학교생활에 있어서도, 거의 하루 종일 함께 지내면서 또 다른 가족 같아진 친구들이 없었다면 힘들고 삭막하기만 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왼쪽부터 나, 나연이, 윤원이, 예원이>
<왼쪽부터 선생님, 나, 예원이, 윤원이, 나연이>

세 번째 사진은 저수지를 배경으로 어깨동무를 하고 친구와 가족들 간의 화합을 나타낸 사진이다.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와는 달리 최근에는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일이 손에 꼽힐 정도로 적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사진도 찍으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비록 많은 수의 가족이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가족들과 함께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왼쪽부터 엄마, 나, 윤원이, 나연이, 예원이, 예원이 동생, 예원이 어머니>

나는 평소에도 부모님과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지만, 고등학생이 된 이후로 거의 하지 못했던 바깥 구경을 하면서 대화도 하고 기분 전환도 할 수 있었다는 점이 특별했던 것 같다. 앞으로는 바쁘더라도 한 번씩은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과의 우정도 쌓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첨부파일(3)

  • 연번

    제목

    파일

    작성자

    작성일

    조회

맨처음이전 5페이지678910다음 5페이지마지막

바로가기 호출버튼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