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1231 조은우6월 7일 토요일, 가족 愛 날을 행사로 화순 만연사에 가게 되었다.
다행히 부모님 두분 모두 시간이 되셔서 함께 행사에 참여하실수 있으셨다.
아침 일찍 준비를 모두 마치고 다연이와 함께 화순만연사로 향했다. 생각보다 굉장히 먼 거리였지만 만연사 앞 저수지는
그만큼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았다. 분수도 있었고 백조모양의 조형물도 있었다. 환경이 깨끗해서 인지 나비와 벌들도
굉장히 많았다.
저수지 앞에는 일찍 부터 모여서 기달리고 있는 친구들로 북적거렸다. 늘 매일 만나는 친구들과 담임선생님이지만
날씨 좋은 바깥에서 만나니 다들 더욱 반가웠다. 6월 초에도 불구하고 매우 더운 날씨였지만 따사로운 햇볕을 쬐며
걸을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는 다함께 천천히 여유롭게 웃으며 저수지를 걸었고, 시원한 정자에 앉아 다함께 과일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냇다. 항상 파란 형광불 아래에만 앉아있다가 이렇게 좋은 날씨에 시원한 정자에 여유롭게
앉아있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학교에선 테마가 있는 사진을 찍으라는 미션도 주었다.
우리는 어떻게 찍을 까 고민하다 부모님께서 참석 하셔서 첫번째 테마는 효로 정하고 사진을 찍었다.
어떤 포즈로 효를 표현할까 하다가 항상 고생하시면서 언제나 웃어주고 우릴 걱정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안마를 해드리는 포즈로 사진을 찍기로 했다.생각보다 사진이 마음에 안들어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여러번 부탁드렸었다.
정자에서 요가를 하고 계시던 멋진 아주머니께서 찍어주셨는데 정말 감사드린다.
두번째 사진은 저수지를 걷다 다함께 찍은 사진인데 화목함을 테마로 잡고 사진을 찍었다.
오래간만에 부모님과 좋은 시간을 보낸것 같고 또 담임선생님과 반 친구들과도 즐거운 추억을 쌓은 것 같아 좋았다.
앞으로도 종종 다 함께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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