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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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신지영

  • 작성자신지영 이메일
  • 작성일2014-06-08 00:40
  • 조회234
  • 구분 인문

1221 신지영

6월 7일, 오늘 나는 ‘가족愛 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아빠와 동생과 함께 화순 만연사를 방문하였다. 안타깝게도 엄마께서 무릎을 다치셔서 만연사에 같이 오지는 못했다. 많은 친구들이 엄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보니 부럽기도 했지만 나는 아빠와 동생과 함께 오늘을 즐기기로 마음을 먹으며 만연사를 향해 걸어갔다. 첫 번째 사진은 만연사를 가는 도중에 건넌 다리에서 찍은 사진이다. 본격적으로 출발하기 전에 더워도 열심히 걷자는 의미에서 한 컷 찍었다. (왼쪽부터 나, 아빠, 동생) 우리 조는 조금 걷다가 돗자리를 펴고 각자 가져온 음식들을 나누어 먹었다. 부모님들께서 듬뿍 가져오신 덕에 김밥, 빵, 음료수, 과일 등 맛있는 것들을 많이 먹었다. 두 번째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모두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거워 하고 있다. (앞줄부터 수지 어머니, 수지, 인지 어머니, 주희어머니, 인지, 주희, 미래, 아빠, 동생, 나) 배를 가득 채운 후, 우리 조는 다시 이동하였다. 조금 걷자 돌길이 나왔다. 우리는 이곳에서 또 사진을 한 컷 찍었다. 모두들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팔을 기운 각도까지 비슷한 우리! 사진만 봐도 엄청난 우정과 화합이 느껴지는 것 같다. (앞 줄부터 미래, 지영, 인지, 주희, 수지) 우리는 인도를 걷고, 걷고, 걸어서 마침내 만연사 입구에 도착하였다.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였지만 더운 날씨 때문인지 무척 힘이 들었다. 나와 미래, 인지는 만연사에 온 것을 기념하여 입구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네 번째 사진은 나와, 미래, 인지가 부처님을 상상하며 포즈를 취한 사진이다. 우리는 모두 ‘나는 부처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진지하게 사진을 찍었다. 다시 봐도 정말 부처님 세 분이 오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왼쪽부터 지영, 인지, 미래) 만연사 입구에 들어서자 절이 보였다. 절의 풍경은 너무 아름다웠다. 꽃과 나무가 잘 어우러진 모습을 보니 고전 문학 시간에 배운 시가의 한 구절이 생각났다. ‘여기가 무릉도원인가 하노라’ 라는 구절 말이다. 나는 미래와 인지, 그리고 아빠와 동생과 함께 절 안에 들어가서 절도 하였다. 스님께서 나무아미타불을 외우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신기했다. 다섯 번째 사진은 만연사 풀밭에서 찍은 사진이다. 어떤 것이 사람이고 꽃인지 분간이 가지 않게끔 찍었다. 그런데 딱 봐도 세 명의 사람이 누워있는 것이 보인다. (왼쪽부터 미래, 인지, 지영) 여섯 번째 사진은 내가 나무에 달린 연등을 따는 것처럼 포즈를 취한 사진이다. 이 연등을 따게 되면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룰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이 연등을 빌미로 한 번 사진을 찍어 보았다. 우리는 만연사 곧곧에서 사진으로 추억을 남겼다. 나무에 기대어 사진을 찍기도 하였고, 스님과 함께 사진도 찍었다. 이렇게 만연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종례까지 모두 마친 후에 우리 조는 헤어졌다. 나는 매주 학교가 끝난 후 바로 학원을 가야하는 바람에 가족과 보낼 시간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아빠와 동생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너무 즐거웠다. 또, 친구들과 같이 웃고 떠드는 시간을 가진 것도 즐거웠다. 더운 날씨탓에 땀을 뻘뻘 흘렸지만 흘린 땀만큼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많이 만든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우리 아빠께서도 내 친구들을 알게 되고 나와도 재밌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좋았다고 하셨다. 이번 활동의 주제가 테마사진을 찍는 것인데 이것을 잘 수행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기는 하고 가족 모두가 같이 오지 못해서 서운하기도하지만 이번 ‘가족愛 날’ 행사가 뜻 깊은 추억이 된 것 같이 매우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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