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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 조인서

  • 작성자조인서 이메일
  • 작성일2014-06-08 00:04
  • 조회211
  • 구분 인문

1232 조인서

이번 체험활동은 가족과 함께 하는 '가족 愛 날' 해사로 참여하게 되었다. 엄마가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서 함께 해주셨다. 초등학교 때 부터 엄마는 바쁘셔서 학교행사에 함께하지 않으셔서 이번 행사도 기대를 안했지만, 엄마가 선뜻 하겠다고 하셔서 감동이였다. 무엇보다도, 평소에 엄마와 잦은 갈등이 있었던 나에게는 정말 뜻 깊은 시간이였다. 엄마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더욱 더 이해하게 된 것 같다.
첫 번째 사진은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사춘기를 겪으면서 우선순위가 친구가 되다보니 엄마와 사진을 찍은 적이 거의 없다. 엄마와 사진을 찍고나니 평소에 내가 너무 애교 없는 딸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에 너무 죄송했다. 사진을 보면서 엄마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서로 말은 않하지만 소통하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다. 
두 번째 사진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학교에서 같이 어울려 다니던 친구들이 같은 조가 되었는데, 요즘 뭔가 따로따로 놀게 되었던 것 같다. 하지만 사진 속의 하트 하나가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 주는 것 같아서 행복했다. 사진을 보면서, 힘들었던 고등학교 적응시기에 친구들이 없었더라면 포기 했을 거 같아 울컥했다.
마지막 사진은 다 같이 점프하려 했지만 실패한 사진이다. 비록 성곡하지는 못했지만 오랜 만에 여고생 답게 깔깔대며 웃고 성공해보려고 서로 소통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이 생긴 것 같다. 서로 맞춰나간다는 것이 정말 힘든 것이지만, 행복한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가족 愛 날' 행사를 통해 오랜 만에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엄마가 나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 친구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게 되어 행복했다. 자칫하면 시간 낭비였을 수도 있지만, 서로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친구들이라는 또 하나의 가족이 생긴 것 같아 너무 좋다. 행복했던 이 시간을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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