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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4 김지훈인공지능, 더 개발해도 괜찮은 것인가?
최근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은 알파고의 앞선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알파고는 딥마인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여러개의 선택지 중 가장 유리한 선택을 하도록 돕는 알고리즘을 사용합니다. 인공지능이 개발이 된다는것은 꿈에나 그리던 일입니다.
SF영화에나 나올법한 인공지능이 개발이 되었다는 것은 정말로 놀라운일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저는 두려운 생각이 듭니다. 알파고가 더 진화해도 괜찮을까? 생각해본 결과 저는 인공지능을 더이상 개발하면 안된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인공지능이 더욱 발달 하게 된다면 영화 '매트릭스'가 실현될 수도 있습니다. 영화 '매트릭스'에서는 인간이 철저하게 인공지능에 의해 관리되어집니다.
인공지능을 점점 발전 시킨다면 언젠간 본인의 자아와 지능이 주어지게 될 것이고, 본인의 자아가 생긴다면 그것은 하나의 생물체가 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렇게 자아를 가지고 인간의 사고이상이 되어버린다면 더이상은 인간이 컨트롤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또한 , 인간이 모르는 사이에 자아를 형성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자아를 형성하게 되면 자기 만의 생각을 가지게 되고 자아가 좋은 방향으로 생각을 하게 된다면 괜찮지만 나쁜 쪽으로 형성 된다면 충분히 골치가 아파질 수 있습니다.
또 제가 인공지능의 개발을 반대하는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저런 류의 문제도 물론 있지만 일자리 감소 같은 사회적인 문제도 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더욱 발달을 하게 되면 일자리가 더욱 줄어들것입니다. 심지어 3D업종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직업 조차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지능과 자아를 가진 로봇이 개발이 된다면 인간의 영역이엇다고 생각했던 창의력을 요하는 직업마저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 목표를 잘못 설정하면 무서운 결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간을 웃게 만들어라 '라는 목표를 설정할 경우, 초월적인 인공지능은 사람의 얼굴에 전극을 꽂고 웃게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해 이를 실제로 실행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인공지능이 자의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방법을 찾는것이 시급할 것입니다.
저는 인공지능이 더욱 발달을 하게 되면 인간에게 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되어 인공지능의 개발을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