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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2 이현민 국어 3분 스피치

  • 작성자이현민
  • 작성일2016/04/03 18:14
  • 조회102

안녕하세요, 22번 이현민입니다. 저는 오늘 2015 개정 교육 과정 중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문ㆍ이과 통합안에 대해 말씀드리려 합니다. 현재의 고등과정은 다들 알고 계시듯이 1학년 때는 문ㆍ이과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공부하다가, 2학년이 되면 각자의 진로나 적성에 맞게 문과, 또는 이과를 선택하여 그에 맞는 교육과정으로 배우게 됩니다. 그러나 2015 개정 교육과정은 21세기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상을 제시하며 문ㆍ이과 통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문ㆍ이과 통합은 말 그대로 문과, 이과의 구분이 사라지고 모든 학생들이 통합적인 과목을 배워 융합적인 사고를 기르는 것입니다.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문ㆍ이과 통합을 반대합니다.

먼저, 어려운 과목을 회피하는 경향이 강해지기 때문에 대학에서의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문이과 통합이 된다면 기존 이과과정에 포함되어있는 미적분 2 와 기하와 벡터가 사라집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학을 보다 쉽게 내겠다는 교육부 방침 때문에, 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워야 할 것들을 채 습득하지 못하여 대학에서의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 수 있습니다.

또한 탐구과목 선생님의 일자리가 줄어들게 됩니다. 문이과 통합이 되면 지금의 과학 탐구가 통합과학으로, 사회 탐구가 통합사회로 변경되어 하나의 과목을 배우게 됩니다. 문ㆍ이과 통합이 되면 과학과 사회 선생님의 인원 수를 줄이게 될 것이며, 비인기 과목인 지구과학, 경제 과목 등의 선생님들은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진로가 확고한 학생들이 되려 피해를 입게 됩니다. 문이과 통합은 곧 문이과 폐지를 뜻하기에, 진로가 의사, 수학자, 물리학자, 또는 법학자, 외교관, 국어교사 등으로 확실하게 정해진 학생들에게 독이 될 것입니다. 이 같은 경우의 학생들은 필요하지 않은 과목도 모두 배워야 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는 과목을 수능을 위해 공부하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유리한 교육정책은 드뭅니다. 한 쪽이 혜택을 입으면 다른 한 쪽은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최선의 교육 정책이란 이러한 불이익을 최소로 가지고 있는 교육 정책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볼 때, 위와 같은 단점들을 안고 있는 문이과 통합을 과연 최선의 교육 정책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정부는 교육정책을 정치적 고려 대상으로 삼지 말고, 지속 가능한 최선의 교육정책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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