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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1반 1번 강성진

  • 작성자강성진 이메일
  • 작성일2015-03-15 16:20
  • 조회140
  • 구분 국어

안녕하세요? 저는 000입니다. 
 당신의 앞에 두 개의 버튼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하나는 100%의 확률로 1억을 얻을 수 있고, 다른 한 버튼은 80%의 확률로 80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버튼을 누르겠습니까? 저는 80%의 확률로 80억을 얻을 수 있는 버튼을 누르겠습니다. 제가 갑자기 왜 이런 말을 하냐고요? 왜냐하면 제가 앞에 말한 이 상황은 앞으로 제가 말할 상황과 무척이나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바사리의 ‘마르시아노 전투’뒤에 다빈치의 ‘ 앙기아르 전투’가 있습니다. 이 것은 21세기 미술사 역사 최고의 발견이 아니지 싶습니다. 하지만 이 것을 실현하기에는 현실적 이유들이 많습니다. 다빈치의 그림을 발굴하려면 바사리의 그림을 떼어내야 하는데, 그 작업이 무척이나 길고, 까다롭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벽을 떼어내면서 얻을 두 명작의 손상 정도는 감히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다빈치의 앙그아루 전투의 상태등도 예측할수 없고요. 그러면 이제는 선택해야 할 때입니다. 어떡해야 할까요? 
 저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을 발굴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그 이유는 먼저, 바사리가 그것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궁전 공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뒷 돈을 주고, 자신의 그림에 그의 작품을 찾기위한 힌트까지 적어둘 정도로 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이 무사하길, 발견되길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였습니다. 그처럼 대단한 화가이자 인류  최초의 미술사학자인 그가 그렇게 노력했을 정도면, 그는 자신의 작품보다 다빈치의 미완작품이 더 가치가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500년동안 이어져온 바사리의 염원을, 저는 그것을 한시라도 빨리 이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다른 이유는 이 발견은 앞으로의 미술 발굴에 시발점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미술 작품들이 많습니다. 폭력적인 역사의 그늘에 둘러쌓여 수많은 명작들이 불과 얼음에 파멸되어 갔지만, 우연히, 아니면 미술의 밝은 소수의 지혜로운 자들 때문에 살아남은 여러 가지 명작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 핀란드 영해에 어연 200년간 잠들어 있는 램브란트의 명작들이 예겠군요. 
 ‘예술은 영원하지만 미술은 영원하지 못합니다.’ 옛 거장들의 그림은 조금의 관리 소홀에도 곧 색이 바라며, 나중에는 색도, 형상도 알아보질 못합니다. 색도 형상도 없는 미술은 아무리 그 유명한 화가가 그렸다 한 들 미술이 되지 못하지요. 1분 1도의 차이가 그림의 생명을 좌지우지 하는데, 안타까운 그림들은 국가의 이해관계에 휩싸여 구해지지 못한채 썩어가고 있습니다. 예술과 미술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뼈저리도록 아프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모든 변화에는 시발점이 필요합니다. 바다 속에 있는 렘브란트의 그림은 이해관계에 섞여 아직까지 발굴하기 어렵더라도, 바사리의 그림의 3cm뒤에 있는 다빈치의 그림은 아직 어떤 이해관계도 섞여 있지 않습니다. 다만 엮여있는 것이 하나 있다면, ‘명작이 회손 될까’라는 걱정에서 비롯된 두려움입니다.
 그 두려움에 3cm를 벗어난다면, 500년간 그늘에 가려진 다빈치의 역작이 빛을 바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그와 같은 그림의 발견에 대한 시발점이 되겠지요. 저는, 그 그림의 발굴이. 다른 수 많은 그늘에 싸인 명작들이 빛을 보이게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다빈치의 앙기아르 작품을 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지금까지 저의 의견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강성진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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